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매케인 (문단 편집) == 성향 == '''공화당 내 좌측이다.''' '매버릭'(maverick, [[이단]]) 소리 들으며 100명 중 보수정도로 45번째 정도이던 사람이[* 이쯤 되면 일부 [[민주당(미국)|민주당]] 상원의원보다도 진보적이란 소리다.][* 하지만 억울하게도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와 대립각을 이루는 바람에 정치에 어중간하게 관심을 가진 젊은 층에게 '나이든 보수'라는 고정관념으로 낙인찍혀 버렸다. 그의 정치적 신념을 생각한다면 정말 억울한 일.] 크게 안 바뀌면서 표결만 보수화 된거지만 이 효과를 톡톡히 봐서 [[2010년]]에도 거뜬히 연임에 성공했다. 트럼프 행정부 초기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에 찬49:반51을 만드는 마지막 반대표[* 공화당 이탈표는 3인이었는데, 매케인을 제외한 나머지 둘은 [[수전 콜린스]]([[메인 주|메인]])와 [[리사 머카우스키]]([[알래스카]]). 콜린스는 이후에도 공화당 당론에 반하는 소신투표를 여럿 보여주었는데, 그 덕분인지 민주당 약우세지역인 메인에서 [[2020년 미국 양원·주지사 선거|2020년]]에도 재선에 성공한다.]를 날리면서 [[캐스팅보트|법안을 좌초시켜 같은 당 대통령인 트럼프를 엿먹이기도 했다.]] 성격이 급했다고 한다. 젊은 시절 5년간 고문당했을 경우 보통 사람이라면 폐인이 되었을 터인데 성격이 좀 급한 정도로 뭐 어떠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가 대통령 선거에 나갈 때 오랜 친구 한명은 "친구지만 이렇게 성격 급하고 화잘내는 사람이 원자폭탄 발사 스위치를 들고 다니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공식적으로 반대하기도 했고 선거유세중에 한 젊은이가 "대통령 하기에는 너무 노땅이 아니냐?" 이런 식으로 질문하자 매케인 옹이 웃으며 "질문 고맙다, 요 쬐끄만한 놈아"(Thanks for the question, you little jerk)로 답을 한 것을 보면 한성깔 하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애초 질문을 했던 학생이 "일하다가 늙어서 사망하거나 치매에 걸리면 어떡하냐?"식으로 무례하게 물어봤고, 매케인은 화를 내지 않고 농담식으로 웃으며 대답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후로는 상원에서 미국이 외교적 문제가 발생할 때 공화당 측 전문가로써 발언을 많이 하는 중이라 [[존재감]]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레바논]]이나 [[소말리아]]에서의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등 국제외교에는 온건한 성향을 가졌으나 [[9.11 테러]] 이후 매파로 변했다. 군사적 개입을 지지하는 네오콘들과는 달라서,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이나 이란 공습에는 반대하고 있다.[* [[이라크 전쟁]]에는 찬성했다. 그러나 대량살상무기가 거짓말로 밝혀지고 전후처리가 엉망인 것이 드러나자 매우 강력히 비판했다.] 또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여긴 이라크가 상대가 안될 정도로 막장이고 해마다 막대한 군비가 들어가도 탈레반만 기세가 좋은 곳이라 그냥 장기간 주둔말고 다른 해결방법이 있냐는 반대파 및 민주당의 일갈에는 그도 고민하고 있다. 반면 중동에서의 미군 영향력 감소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며, 또한 이란의 경우 핵 협상 타결 이후에도 꾸준히 이란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이 쿠르드족과의 관계에서 미적거리는 상황에서도 쿠르드족과의 신뢰관계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범죄자의 [[고문]]에 매우 반대하며, [[관타나모]] 등지에서 일어나는 전쟁포로 및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고문 및 인권침해 요소에 강력히 반대하는 진보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케인은 8년이라는 긴 포로 생활동안 직접 고문을 당했던 경험이 있으며, 테러리스트와 같은 악(惡)을 상대하면서 '''미국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2014년 12월에 미국을 강타한 '''부시 정권의 CIA 고문 리포트'''에 대해선 "이제 와서 뭘 위해 저걸 들추냐?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기만 하는 행동이다"라고 주장하는 [[딕 체니]]와는 달리, [[https://www.youtube.com/watch?v=MUVmilYp3Ec|저런 잘못을 밝히는게 미국의 가치이며 옳은 행위임을 말하며]] 본인 본래의 자세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 1월엔 또 다시 성질을 못 이기고 의회 청문회에서 반전 시위대를 향해 "인간 쓰레기들"이라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30/2015013002571.html|관련기사#]] 단 반전 시위대가 90대의 원로 정치인인 [[헨리 키신저]]를 향해 "전범을 체포하라"며 청문회장 안에서 플래카드와 수갑을 흔드는 등 심각한 결례를 보였기에 생각보다 악영향은 크지 않은 모양이다. 일부 보도에서는 "(매케인의 행동에) 방청석에서 박수가 나왔다."라는 소리까지 있을 정도다. 2015년 3월에는 강연에서 일본 총리 [[아베 신조]]에 대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27/0200000000AKR20150327006800071.HTML?input=1195m|"일본에서 오랜만에 처음으로 강한 지도자와 안정된 정부가 나왔다" "나는 아베 총리의 열렬한 지지자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2017년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중이다.[* 트럼프를 가리켜 미국의 [[파시스트]]라는 등, [[아돌프 히틀러|독재자로 변절할 가능성이 있다는 둥]] 강도높은 비난을 하고있다.] 2017년 5월 한국의 대통령 특사인 [[홍석현]]과의 면담에서 [[THAAD]] 유지비용은 미국이 감당해야할 몫이라고 발언함으로서 한국쪽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런데 2017년 6월 [[제임스 코미]] 청문회에서 정신이 멀쩡한지 의심될 정도로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고령으로 인한 [[치매]]증상이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나중에 나온 해명으로는 그날 새벽 1시까지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를 보느라고 피곤한 탓이라는데 정작 청문회 직후 기자에게 내가 무슨 이상한 소릴 했느냐고 쏘아붙인걸 보면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한국을 방문하려 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아 화가 나서 방한을 취소했다고 한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26713|#]] 그러나 매케인이 요청한 날짜에 문재인 대통령이 일정을 비우고 오찬을 하기로 했으나 매케인 측에서 당초 희망했던 날짜가 아닌 다른 날에 방문하길 요청해왔고 일정을 다시 조율하는 과정에서 매케인이 방문을 파토낸 것으로 밝혀졌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19/0200000000AKR20170619073400001.HTML?input=1195m|#]] 사실 정황상으로 보면 그 당시엔 트러블이 있었다고 보는게 맞다. 그리고 [[안구]] 위에 생긴 혈전 수술로 입원중이던 2017년 7월 19일, 의료진들이 [[교모세포종]]을 발견했다. 혈전 제거는 잘 끝났지만 교모세포종의 특성상 사실상 시한부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거기에 그의 나이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2017년 7월 25일, 뇌종양 수술 재활중인 몸을 이끌고 미 상원에 출석하여 [[오바마케어]] 폐지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그리고 해당 법안은 '''[[https://www.youtube.com/watch?v=NLsPfYUp1QM|49대 51로 부결되었다.]]''' 오바마케어 폐지를 노리던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 물을 먹인 셈. 당시 연방 상원 의회에서 공화당은 52석을 차지하고 있었고 매케인을 포함해 공화당 내에서는 폐지에 반대하는 의원이 3명[* 메인주의 수전 콜린스, 알래스카주의 리사 머코우스키, 애리조나주의 존 매케인. 앞의 두 명같은 경우는 공화당 내에서 매케인보다도 더 좌측의 인물들로 민주당에 있어도 위화감이 없다.]이었다. 민주당은 48석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당론으로 폐지에 반대해서 전원이 페지 반대에 투표했다. 이 때문에 [[마이크 펜스]] 미 연방 부통령 겸 상원의장[* 연방 수정헌법에 의해 부통령은 자동으로 상원의장을 겸임한다.]이 표결하기 전에 끈질기게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그렇게 설득한 이유가 연방 상원에서 법안의 표결 처리시 50대 50으로 찬반 동수가 나오게 되면 부통령이 마지막으로 1표를 투표하여 가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캐스팅 보트 권한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근거해 반대하는 의원 중 1명이라도 설득해 찬성으로 돌려세워 찬반동수로 만들고 난 후 펜스 부통령이 찬성표를 던져 통과를 시킬 수도 있었다. 반대한 3명 중 매케인이 가장 거물이니 그를 돌려세우지 못한 게 실패이유라 볼 여지가 있다.] 이 일로 트럼프 지지층에서는 거의 역적 취급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게 근 8년동안 "우리가 집권하면 오바마케어부터 폐지하겠다. 그 대안? 진작 준비되어있으니까 집권만 시켜주라"고 내건게 공화당인데 막상 실패하고 말았기 때문. 그 반면 주로 친[[민주당(미국)|민주당]] 및 진보진영 쪽에서는 좋은 이미지를 얻나 싶었지만, 공화당의 감세 법안에 찬성하기로 하면서 진보 성향 유권자들에 반감을 샀다.[* 물론 공화당 소속인 매케인이 이 법안을 환영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에 실망한건 그를 [[역선택(정치)|공화당 속의 민주당원]]으로 보는 지지자들 정도일 것이다.] 2018년, CIA 국장 내정자인 [[지나 해스펠]]이 과거 CIA 고문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이유로 인준을 반대했다. 매케인의 평소 소신에 따른 당연한 행보.[*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독재 정권들에 대해 고문 행각을 중단할 것을 줄곧 요청해온 국가가 미국인데 정작 고문 프로그램을 운영, 고문에 대한 묵인을 해온 인물을 공직 자리에 앉힌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런데 백악관의 '켈리 새들러'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담당 특별보좌관이 '''"어차피 죽어가니까 신경 쓸 필요 없다"'''는 망발을 해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새들러 특별보좌관은 사임하였고 매케인의 가족들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하였지만 가족들은 백악관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정작 백악관은 공개사과를 거부하고 있다.[* 공화당은 물론이거니와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 사이에서도 매케인은 미국 상원의원인데 아무리 대통령의 신임을 얻는다 하더라도 상원의원을 이렇게 조롱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백악관도 해당 발언의 진위 여부보다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공식 사과를 거부했다.[* 해당 행위는 내부고발이지 당연히 배신이 아니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매케인은 불과 수 주 정도밖에 남은 시간이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하에 가족 및 친구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